미국 체류의 방법들: 비자, 영주권, 그리고 시민권

이제는 단순 관광 등의 목적으로 미국에 가는 경우라면 단기적으로는 (90일) 특별한 비자 없이 미국에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장기 체류를 비롯, 유학, 사업, 이민 등 기타 여러 상황에 맞추어 여전히 적법한 비자는 필수적인 사안이다.

미국에 갈 수 있는 방법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에 장기 거주, 체류할 수 있는 영주권, 시민권을 얻는 방법 등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는 합법적인 비자를 얻어 미국에 입국하는 방법이다.

미국에는 대단히 다양한 비자 타입이 존재하는데, A부터 V까지 그 성격과 속성에 따라 내용이 크게 다르다. (단순히 알파벳 첫글자가 R 비자처럼 (religion) 그 비자의 속성을 대표하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이민, 체류,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비자의 종류는 크게 몇가지로 제한이 될 수 있으므로 이번 글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비자 타입들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일반적인 외국인들이 (특히 한국인) 얻게 되는 비자의 종류와 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비이민비자
비이민비자 중 일반적으로 외국인들이 얻게 되는 비자는 아래와 같다.

  • 방문비자(B)
    한국인의 경우, 비자 면제 프로그램 시행 이후 단기 방문의 경우는 방문 비자 발급이 필요가 없으나 장기 체류(180일)를 원한다면, 여행사 혹은 관계 기관과 상담을 거쳐 방문 비자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인가를 확인하고 발급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특히 크고 작은 범죄, 범법 경력이 있다거나 일부 국가 (중동, 북아프리카 등) 방문 기록이 있다거나, 혹은 미국에서 체류관련 법규를 어겨 불법체류, 추방의 경력이 있다거나 하는 등의 경우에는 단기로 단순 입국하는 경우에도 본 비자 발급이 요구될 수 있다. 또한 미국에 입국이 여하한 이유로 거절된 경력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 역시 본 비자를 발급받아 재시도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 학생비자(F/F-1)
    단기 어학연수부터 장기 학위 프로그램까지 한국인들이 미국 교육기관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본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학생비자의 발급 여부, 입국 심사 과정에서 거부되는 확률과 사유, 기타 사항들이 다양하다. 그러나 발급 자체는 관련 교육 기관의 입학 허가만 있다면 무리 없이 발급되는 편이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바뀌는 추세이며 학생비자의 발급과 학생비자 입국도 점점 까다로워지거나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비자를 가지고 있는 이들의 배우자와 자녀에게 발급되는 합법 체류 비자는 F-2 비자이다.
  • 문화교류비자(J/J-1)
    국무부에서 인가 시행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발급되는 비자이다. 교환학생, 교환교수, 연구원, 인턴, 연수생, 기타 기구 요원, 방문자들에게 발급되는 비자이다. 역시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는 J-2 비자가 발급되며 J비자의 경우도 학생비자와 같이 그 관문이 점차 좁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 취업비자
    (대표적으로 H비자, 그외 다양한 성격의 비자가 있다) 현지 기업, 기관에 취업하기 위해 얻는 비자이다. 대부분의 경우 최초 발급시 3년 유효기간이 주어지고 3년 연장이 가능하며 총 6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바로 이 기간 취업 업체/기관의 스폰서를 받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 (H-1B).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는 H-4 비자가 주어지지만 취업 및 구직은 불가하다. 원칙적으로는 분명히 비이민 비자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미국에 취업이민을 위한 일반적인 루트로 여겨지고 있는 비자이다. 이외에도 직종과 상황에 따라 I (미디어 방송), P (스포츠 연예), O (특수직종, 특수인력 등을 위한 임시 방문), R (종교) 등의 다양한 비자가 존재한다.
  • 투자교역비자
    (E *참고로 많은 이들이 이를 이민비자라고 이해하고 있으나 투자이민 비자는 엄연히 따로 존재한다) 미국에서 투자 혹은 사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발급되는 비자이며 기간이 만료되면 미국을 떠나야 한다. 그러나 비자와 그 내역의 성격상, 영주권을 통한 장기 체류로 이어지는 사실상의 이민비자와 유사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비자이기도 하다.
  • 기타
    최고급 공무원, 선원, 특수 공무원 등에게 발급되는 비자가 존재한다.

이민비자
이민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이들에게 발급되는 비자이다. 이민 비자의 발급을 위해서는 국토안보부에 이민을 먼저 청원한 뒤 승인이 된 뒤 외교 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는다. 비자의 속성상 발급과 입국의 모든 과정을 마치면 영주권 발급과 함께 합법적 체류가 가능해지게 된다.

  • EB-1/2 비자
    고학력, 전문의 등 전문인력에게 열려있는 비자이다.
  • EB-5 비자
    바로 이 비자가 흔히 알려진 ‘투자이민’ 비자이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는 이들을 위해 발급되는 투자 비자이다. 단 이 비자를 투자이민 비자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은 (대표적으로는 투자 금액) 변호사나 현지의 상황 등을 면밀히 따져 확인하며 진행해야 한다.

두번째는 여하한 상황 아래서 영주권을 취득, 장기 체류하는 방법이다.

영주권의 개념은 자격이 있는 개인 혹은 기업이 외국인으로서 국가에 청원하는 개념이며 상황과 가능성 여부는 아래와 같이 몇가지로 나뉜다.

  • 대표적으로 결혼을 비롯한 가족 관계에 의한 상황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와 결혼을 하는 경우, 개별적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단기간에 확실한 방법으로 영주권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 외 직계 가족을 초청 이민의 형식으로 신청하는 것인데, 역시 상황과 가족의 우선 순위에 따라 다르다. 시민권자의 부모, 자녀 등에게 가장 높은 순위가 부여되고, 형제의 경우는 순위도 낮고 따라서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긴 경우가 많다.
  • 두번째로는 앞서 비자의 사항에서 상술한 취업 영주권 획득이다.
    외국인으로서 합법 체류하며 일정 기간, 업무, 세금 보고, 범죄 경력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상황이 열리게 된다. 역시 그 상황과 대기 시간은 신청자에 따라 대단히 다양하다. 학력, 세금 보고 기록 및 재정의 투명성 등등에 따라 짧게는 반년, 길게는 수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 위에서 말했듯이
    적법한 투자 이민 수속을 마치면 이 경우는 외국인 비자가 아닌 영주권을 직접 받는 것으로 미국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시민권의 경우 영주권을 얻고 5년이 지나면 신청의 자격이 주어진다.

미군으로 입대하는 경우 입대와 동시에 시민권 (즉 국적) 신청이 즉시 가능해진다. 수속 기관과 시험의 당락 등등은 개인의 경우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사례를 다양하게 찾아보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단 시민권의 경우, 영주권 그 자체가 체류를 합법적으로 보장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외국인으로서 비자를 가지고 있는 상황보다는 여러모로 안정적이기는 하나 개인의 다양한 사정과 목적에 맞추어 때에 맞게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 적절한 준비를 해야한다.

결론적으로,

외국인으로서 (특히 한국인) 미국의 비자, 영주권, 시민권을 얻는 것에는 분명한 “기준”이 있을뿐, 아주 확실하고 정확한 (즉 어떤 경우에도 틀림이 없는) 사례들의 모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거의 모든 경우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때가 많으며, 원하는 목적을 때에 맞추어 이루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준비하고 관계 기관, 경험자, 전문가의 조언을 충실히 이행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단순히 어학 연수를 1년 계획하고 어학원으로 가는 경우, 훌륭한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학의 석박사 프로그램에 가는 경우부터, 학부 과정을 마치고 취업 비자로 전환하며 장기적으로는 영주권을 계획하는 경우까지, 모든 사례들이 거의 개인마다 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위에 소개한 “기준”에 정확히 부합하는 상황을 충실히 증명해내고, 전문가와 (유학의 경우, 유학원, 선배 경험자, 보험사, 무엇보다 현지의 교육 기관 부서까지)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업데이트: 2017-08-11

위 정보는 누구나 수정할 권리가 있는 열린 정보입니다.

잘못된 내용이나 추가되어야 할 내용 등이 있으면, 아래에 적어 투어닷컴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